[기사입력일 : 2016-11-18 13:40]

‘교비 60억 횡령 혐의’ 국제대 이사장 ‘징역 3년’

등록금 등 교비 수십억원 빼돌려 개인용도 사용



학생이 낸 등록금 등 교비 60억 원을 빼돌려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국제대학교 전 이사장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11월 14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국제대 전 이사장 한모(67)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한씨는 국제대 기숙사와 복합관 건물 신축공사 수주 건설사 대표와 공모해 공사대금을 400억여 원으로 부풀려 입찰한 뒤 늘려 잡은 금액 45억 원을 2차례에 걸쳐 되돌려 받고, 2014년 6월에는 교비 15억 원을 교육 목적이 아닌 미술관 구매대금으로 사용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재판부는 한씨에게 적용된 검찰 공소사실 대부분 유죄로 인정했으나 교비로 미술관을 구매한 혐의는 무죄라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미술관 구매대금으로 사용한 15억 원을 학교에 되팔기로 약속하고 학교가 그 대금을 지급한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며 무죄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건설사 대표 김 씨는 수십억 원대 회사 돈 횡령 및 1천억 원대 분식회계와 한 씨의 교비 횡령 방조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지난 9월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앞서 한씨는 지난 2011년 2월 국제대 인수자금 300억여 원 중 220억여 원을 지급해 국제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한 씨는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구원서 기자 guwonseo@naver.com 




구원서
[기사입력일 : 2016-11-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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