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6-12-30 13:56]

<마중물> 2017정유년(丁酉年), 대한민국 평택시민의 희망




1597년 정유년, 임진왜란이 일어난 지 5년 후 조선왕조 선조 때, 일본, 조선과 명의 휴전협정이 제대로 되지 않자 왜군은 15만명의 군대를 파병해 재차 조선을 대규모로 침략한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의 수군이 해상 보급로를 차단해 군수품 조달이 어려워 명나라까지 진군의 어려움을 겪은 왜군은 또다시 보급로 차단이 두려워 북으로는 충청도 직산까지 진격하고 남으로는 남원 전주를 침략해 호남의 곡창을 차지하려 한다.

정유재란 당시 조정은 동인·남인·북인·서인의 당파 싸움이 극에 달해 동인 대표 서애 유성룡, 남인의 대표 이원익은 이순신 장군을 지지했고, 서인의 대표주자 윤두수와 북인의 이산해는 원균 장군을 지원한다. 이렇듯 조정 중신들은 역량보다 자파의 이익에 부합하는 인사를 요직에 앉히려 하면서 조선 수군에 위기가 닥쳐왔다.
선조는 정유년 정월에 이순신 장군이 백성들의 존경을 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질투심을 이기지 못하고 충무공을 삭탈관직하고 하옥시켰다. 그리고는 원균을 삼도수군 통제사로 임명한다. 정유년 8월 원균 장군이 칠전도 해전에서 대패하고 전사한 뒤에야 이순신을 백의 종군케 한다. 그 유명한 “전하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의 일화가 명량해전 이다. 420년 전 정유년, 당파싸움과 선조 임금의 실정에 국운은 풍전등화(風前燈火) 의 시기였다.

이제, 420년 후인 2017년 정유년의 정세도 그때와 비슷하다. 선조의 실정과 대통령의 실정, 동인·서인·남인·북인의 4색 당파는 더불어민주당·새누리당·국민의당· 개혁보수신당의 4대 의회 교섭단체 체제와 유사하다. 정직하지 않은 보수와 도덕적 보수의 쟁탈전, 이기적 진보와 패권주의 진보가 시민의 촛불 앞에 칼춤을 추고 있다.
급진좌파(공산주의), 좌파(사회주의), 중도좌파(온건진보)와 중도우파(온건보수)와 우파보수 극우(나찌, 파시즘)을 시민의 이념 스펙트럼이라 하면, 우리 국민의 70%이상은 중도좌파(온건진보)와 중도우파(온건보수)에 분포하고 있다. 최순실 국정농단 이후 박근혜 정부의 극우성향을 가진 지지율 5%와 친박 10% 지지를 합해 새누리당 지지율 15~20%가 분당 이후 여권의 지지율이지 않나 생각한다.

최근 여러 지지율 조사에서 정의당(4~5%) 더불어민주당(37~38%), 무응답 (20%), 국민의당(10%), 개혁보수신당(15%)과 친박 새누리당(15%) 내외에서 엎치락뒤치락, 박근혜정부 지지율 4%의 2016년 12월 정당 지지율 스펙트럼을 나타내고 있다. 
모든 피고인이 정서상으로 죄의 판결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해 부역 피고인들에 대한 국민의 정서를 보면, 새누리당과 박근혜정부의 지지율 20% 내외를 제외한 70~80%의 국민들은 박근혜 정부의 실정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을 바라는 것으로 보이고 대한민국 국민은 온건진보와 온건보수의 정치적 안정을 원하고 있다.
탄핵 정국 이후 치러질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의 지지율을 보더라도 70%의 국민은 온건보수와 온건 진보의 안정된 국정 책임을 요구하고 있으며, 박근혜 정부의 밀실정치, 패거리정치를 밀어낼 수 있는 건전 보수에 대해 도덕성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고 온건 진보에는 이기심을 버린 책임감 있는 온건진보 정치를 요구하고 있다.
최근 동북아 패권주의 중국, 전쟁이 가능한 일본의 아베 정권, 신 고립 보호무역주의 미국의 트럼프 정부, 북한의 핵무장, 저성장 기조에 접어든 대한민국의 현실을 슬기롭게 헤쳐나 갈 탄핵 정국 이후 대통령 선출은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매우 중요한 선택의 기로이다.

 

2017년 정유년은 붉은 닭의 해로, 맑은 기운이 햇살을 비출 때 새벽닭이 아침을 알리 듯, 투명하고 알기 쉬운 서민 정치를 표방하는 새로운 대통령이 2017년 정유년 국민의 희망이 아닐까 한다. 




[기사입력일 : 2016-12-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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