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6-12-30 14:05]

평택시, ‘유치원 안전사고’ 발생 급증




2013년 64건에서 2016년 10월 97건으로 증가
교과시간대 사고발생건수 133건으로 가장 높아
평택시, 근본 대책 마련 없이 형식적 예방교육만 일삼아

 

△2016년 경기도내 유치원 안전사고 발생현황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에서 조사한 ‘2016년 경기도내 유치원 치료비 지급현황’에 따르면, 2016년 경기도내 유치원안전사고 발생은 총 1천325건이고, 이중 평택시는 97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기도에서 발생한 유치원 안전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수원시가 13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고양시 129건, 화성시와 오산시가 124건 발생했다. 또한 구리시·남양주시 114건, 부천시 101건, 용인시가 100건 발생했다. 이어 평택, 의정부, 김포, 동두천·양주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경기도내 총25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의 ‘평택시 관내 유치원 치료비 지급현황’ 내용을 확인한 결과, 지난 2013년부터 2016년 10월 까지 발생한 유치원 안전사고는 모두 305건이다. 이중 평택시의 유치원 안전사고는 2013년에 64건에서 2014년에 98건으로 증가했다가 2015년 46건으로 하락한 듯 보였으나, 2016년 10월을 기준으로 97건이 발생하면서 안전사고가 다시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평택 관내 유형별 발생률

2013년부터 2016년 10월까지 발생한 사고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골절 27건, 치아손상 25건, 열상 109건, 뇌진탕 7건, 안부부상 13건이었으며, 관절염좌가 119건으로 가장 많았다. 기타 발생한 사고는 5건이다. 또한, 시간대별 안전사고를 살펴보면, 교과시간에 일어난 사고가 13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과외시간에는 82건이 발생했다. 그 외  체육시간 29건, 휴식시간 23건, 등하교 19건, 교내놀이 18건, 실험실습시간이 1건으로 가장 적게 발생해 교과시간대의 안전대책이 다른 시간대에 비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장학지도(학습지도 개선과 학생의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해 조력하고 지도하는 장학담당자의 활동)를 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학생 지도와 예방 교육에 중점 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치원과 학교는 51차시 이상의 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한다”며, “7가지 안전교육 영역인 △생활안전교육 △교통안전교육 △폭력예방 및 신변보호교육 △약물 및 사이버 중독 예방 교육 △재난안전교육 △직업안전교육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에서는 형식적인 안전교육만 실시하고 있어 사고 발생 시 판단력이 부족한 영유아들의 경우 적절한 위기대응력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직원들의 응급처치 교육은 물론 매년 반복적으로 사고가 발생하는 유치원에 대한 관리·감독 등 안전시설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해명했지만, 근원적인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좀 더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김수빈 기자 tnqls5594@naver.com




[기사입력일 : 2016-12-30 14:05]







문화
포토동영상
 
 
 
 
상호 : 평택조은뉴스 / 발행인, 편집인 : 강길모 / 등록일 : 2012년 7월17일
주소 : 경기도 평택시 이충동 448-10 / 등록번호 : 경기아50243 / TEL : 031-668-9600 copyright(c) 2011 평택조은뉴스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