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7-01-13 14:41]

평택시, 안전신문고 처리실적 도내 ‘16위’에 그쳐




평택시, 안전신문고 처리실적 도내 ‘16위’에 그쳐
국제안전도시 공인목표달성, 아직도 갈 길 멀어
안전한 도시 ‘평택’ 위한 적극적 노력 필요

 

△안전신문고 접수건수 상위 10개 시·군 처리 실적 비교 ​

 

 

평택시가 안전신문고 처리실적에 있어 경기도내 31개 기초지자체 중 6번째로 많은 신고를 접수해 처리(2017년 1월 4일 기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처리실적에 있어서는 16위를 기록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안전신문고를 통한 접수건수 기준으로 수원시(14.9%)가 가장 많은 신고를 접수해 처리했고, 성남시(13.1%), 안양시(7.7%), 김포시(5.6%), 고양시(5.3%), 평택시(5.2%)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내 인구수 순위에서 평택시는 10위 정도 랭크 돼 있다. 인구수 대비 신고접수 처리현황을 보더라도 상당히 많은 신고를 접수·처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많은 신고가 접수됐다는 것은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그만큼 성숙되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접수된 안전신고 처리실적은 의왕시(완료 380건/신고 380건, 완료율 100%)와 가평군(완료 179건/신고 179건, 완료율 100%)이 공동 1위를 차지했고, 구리시(완료 831건/신고 835건, 완료율 99.52%)가 3위, 동두천시(완료 187건/신고 188건, 완료율 99.47%)가 4위, 오산시(완료 574건/신고 578건, 완료율 99.31%)가 5위를 차지했다. 평택시(완료 2,273건/신고 2,304건, 완료율 98.65%)는 16위를 기록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처리실적을 관리하는 통계자체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면서 “일부 신고민원 중 ‘조치가 불가한 경우’ ‘협조요청이 필요한 경우’ ‘기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 그리고 ‘대규모의 예산이 필요한 경우’에는 신속한 처리가 어려워 처리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통계자료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접수건수와 처리실적은 대체로 반비례관계의 모습을 보였다. 민원이 증가할수록 갖가지 사유에 의해서 지연되거나 보류되는 사안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오히려 제법 많은 민원을 처리하고 있음에도 처리실적이 나쁘지 않은 편에 속한다고도 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안전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처리가 지연되거나 보류되는 사안이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해당내용을 공개해 시민들 모두가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반복민원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관련내용을 공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렇게 함으로써 시는 공연히 민원을 처리하지 않았다는 오해도 피할 수 있고, 민원인들은 제기한 민원의 처리상황을 알 수 있으니 민원의 일부라도 해소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평택시가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민원은 전체2304건 중 31건에 불과하다. 개별적으로 진척상황을 추적해서 대중에 공개하는 것이 결코 어려운 일은 아닌 것이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는 미진행 민원에 대한 현황파악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은 실망스러운 부분이다. 더욱이 평택시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목표로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라는 점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긴밀한 소통의 필요성이 높다는 지적도 있다.

안전도시를 향한 평택시의 적극적인 노력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까지 높아진다면 조금 더 빠른 시일 내에 국제 안전 도시로써의 위상을 갖출 수 있다.

평택시 공재광 시장은 2017년 신년사에서 “안전한 도시 평택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한 바 있다. 공 시장은 “지진을 비롯한 수해, 폭염 등 천재지변은 물론, 각종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대응 하겠다”면서 “2018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목표로 추진 중인 안전도시 지역증진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해  “생활주변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안전사각지대 해소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안전한 평택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천명했다.

삼성반도체 평택단지 착공을 비롯해 각종 산업단지 개발과 도시개발이 연이어 진행되다보니 예측하지 못한 문제점이나 변수요인들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모든 것을 해결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시민들은 다만 타 지자체보다 조금은 일찍 안전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보다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평택시의 노력이 더 나은 결실로 이어지기를 한마음으로 바라고 있는 것이다.

 

 

구원서 기자 guwonseo@naver.com




[기사입력일 : 2017-01-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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