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7-05-15 13:49]

보수주의+진보주의=합리주의




자유와 평등! 듣기만 해도 가슴 설레는 말이다. 진보와 보수! 생각만 해도 딱딱하고 불편한 느낌이 든다. 살기 좋은 사회는 모든 국민에게 자유가 충만 되는 평등한 사회가 되어야 한다. 우리나라와 같은 민주국가에서는 개인의 자유와 평등을 최우선시 하고 있다. 자유란?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행위를 의도적인 것과 비의도적인 것으로 구별했고, ‘루소’는 인간이 자연 상태에서 지니는 속성이며 오직 개인에게만 속한다고 보았다. 두 사람은 인간의 행동을 개인의 생활 속에 연계해 개념을 정리했다. 평등이란? 인간의 권리, 인격, 가치, 분배 등의 추구에서 서로가 차별이 없는 같은 상태를 의미한다. 평등의 본질은 개인에 대한 인격의 평등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자유와 평등은 제도적인 헌법체계를 통해 완벽하게 보장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이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똑바로 향유하지 못하는 대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자유와 평등은 하나이지 결코 대립되는 개념이 아니다. 작금의 우리 사회는 이를 잘못 인식하면서, 파생되는 사회현상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보수주의자들은 개인의 자유와 능력을 신봉하며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진보주의자들은 자신의 노력과 능력은 인정하지 않고, 결과의 평등만을 요구하고 있다. 그 결과 양극화의 대립으로 이념의 갈등을 가져왔고 국민들은 사분오열되고, 국회는 이념논쟁으로 이합집산의 헤쳐모이기를 반복하고 있다. 보수가 주장하는 자유와 평등은 개인의 인격과 생활의 가치에 근간을 두면서 자신의 노력과 능력을 요구받고 있다. 노력 없는 대가는 있을 수 없으며 노력으로 국가사회가 발전하는데 이것이 바로 경쟁이라는 것이다. 경쟁의 영역과 대상은 자신들이 선택할 수 있어야 하고, 그 선택의 자유는 누구에게나 주어진 조건이며 혜택이다. 인간이 태어날 때는 누구나 발가벗은 빈손으로 태어난다. 즉 출발점 행동은 누구나 똑같은 위치에서 평등한 조건이 된다는 것이다. 그 후 성장하면서 자신의 노력과 생활능력에 따라서 진급을 하고, 명예를 얻으며 부를 축적할 수 있다. 따라서 도착점 행동의 결과는 서로가 다른 형태로 나타나 평등이 깨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평등이 깨지는 이유는 각자의 자유와 생활에서, 개인의 노력과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지 못한 원인으로 보는 것이 보수주의 사상이다. 반면 진보가 주장하는 자유와 평등의 개념은 보수와는 반대의 개념이다. 같은 인간의 탈을 썼으니 하는 일이나 그 결과도 똑같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것이 두 명 이상의 평등이라는 논리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이론이지만 모순에 빠진 사회주의 이념의 논리이다. 노력과 경쟁 그리고 개인의 능력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자유와 평등을 향유하려는 단편적이며 편협적인 이기주의 발상이다. 즉 학교(회사)에 입학(입사)를 한 경우의 출발점 행동은 똑같으나, 자신의 노력과 능력에 따른 성적과 실적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똑같은 결과로써 소득의 분배만을 요구하려는 형식논리이다. 노력이 경쟁이고, 경쟁이 사회발전을 이루고 있는 현실에서 자신의 노력은 없고 상대에 대한 불평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것이 진보주의 사상이다. 그렇다면 이들이 주장하는 두 이념의 벽을 넘어 서로가 하나 되는 방법은 없을까? 먼저 보수주의가 주장하는 개인의 자유와 생활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확보해야만 한다. 이는 천부적인 권리이기 때문이다. 다음에 진보주의가 생각하는 평등이라는 권리와 분배의 합리적인 해법을 찾아야 한다. 따라서 폭넓고 다양한 종합분석적인 사고의 합리성과 유연성을 갖고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 주는 아량이 필요하다. 또한 자신들은 고정관념의 틀을 벗어나 한발씩 물러서야 한다. 양보와 이해로써 상대를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마음이 필요하다. 보수와 진보의 생각을 결합하면 합리적인 사람이 된다. 강한 쇠는 부러지지만 유연한 갈대는 꺾이지 않는다는 사실에서 교훈을 얻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평택서부노인복지관 운영위원장 칼럼니스트


[기사입력일 : 2017-05-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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