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9-10-21 09:33]

신장쇼핑몰, 도시재생으로 환골탈태




신장쇼핑몰, 도시재생으로 환골탈태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주민들, ‘경기도 이태원’의 재도약 기대


평택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신장쇼핑몰 주변지역 뉴딜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공모선정으로 평택시는 국도비 96억원을 확보한데 자체 예산 51억원을 더한 184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평택시 원도심의 대표적 낙후지역중 하나인 신장동 일대가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탈바꿈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은 것이다.

오산 미군 공군기지(k-55) 인근에는 미군을 대상으로 형성된 신장 쇼핑몰과 전통시장이 함께 위치해 있어 이국적이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때는 경기도의 이태원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지만, 지금은 낙후된 기반시설과 지속적 인구감소 등으로 쇠퇴일로를 걷고 있어 도시재생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컸다.

평택시는 신장 쇼핑몰 일대를 대상으로 거리경관계획을 수립해 대대적인 리모델링에 나서는가 하면, 상하수도와 도시가스 등 기반시설의 정비를 통해 낙후된 이미지 개선에 나서고 있다.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부대인근을 ‘국제관광단지’로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여러해에 걸쳐 준비한 끝에 이번에 도시재생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평택시는 앞으로 '다인다색 국제도시, 신장동'을 테마로 ▲ 신장 제1공영주차장을 이용한 다국적·다문화·다계층 문화허브 공간 조성 ▲ 지역 특화자산인 수제의류 브랜드화 ▲ 국제중앙시장 활성화 ▲ 상가 내몰림 현상 대응을 위한 상생협력상가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 4월 초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신평(중심시가지형) 지역이 최종 선정되어 2023년까지 250억원(국·도비 18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평택시는 2018년 안정 도시재생사업 150억원, 2019년 서정동 새뜰마을 사업(52억원)에 이어 대형 공모사업에 연속 선정됐다.

연이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민선7기 공약사업에도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정장선 시장의 핵심공약이기도 했던 도시경쟁력 강화로서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탄력을 받은 데다 북부와 남부의 지역간 불균형 문제도 해소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된 것이다.

평택시는 지난해 말부터 국비 공모사업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민간부문의 도시재생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이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재생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 또,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을 통해 실현가능성을 검증하는 계기를 충분히 마련했던 것이 지금과 같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뉴딜공모에 선정된 것도 의미가 있지만, 지역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신장동 일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길모 기자




[기사입력일 : 2019-10-21 09:33]







문화
포토동영상
 
 
 
 
상호 : 평택조은뉴스 / 발행인, 편집인 : 강길모 / 등록일 : 2012년 7월17일
주소 : 경기도 평택시 이충동 448-10 / 등록번호 : 경기아50243 / TEL : 031-668-9600 copyright(c) 2011 평택조은뉴스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