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21-06-21 20:08]

지제·세교지구 조합 임시총회서 조합장 해임안건 ‘가결’




지제·세교지구 조합 임시총회서 조합장 해임안건 ‘가결’

 

 

“조합원 마음, 박종선 조합장을 떠났다” 

투표자 202명 중 145명 해임안에 ‘찬성’

 

 

한 의장이 조합원 투표결과 조합장 해임안건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하고 있다.​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71명의 조합원이 법원의 허가를 받아 개최한 임시조합원총회에서 박종선 조합장의 해임안건이 가결됐다. 

 

지제·세교조합은 지난 4월30일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으로부터 ‘조합장 박종선 해임의 건’으로 임시조합원총회의 소집을 허가 받았다. 이후 6월 12일 오후 3시, 비전동 JnJ아트컨벤션웨딩홀에서 임시총회 소집허가 조합원 71명은 정관 제21조 제2항에 의거해 발의자(대의원 한상국)가 의장이 되어 정관 제24조에 따라 적법하게 임시조합원총회를 개최했다. 

 

임시총회 소집허가 조합원 71명은 “이번 임시총회는 법원이 인정한 합법적 모습으로 개최되어 불합리한 구태 개선의 결정적 계기를 만들게 될 것”이라며 “미래 발전 내용을 반영하는 개발계획 변경과 공정한 환지, 사업의 완성을 확신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선 조합장 해임의 건에 대한 제안사유로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 불법진행 ▲2019년 3월30일 임시총회 결과 조작에 가담 ▲2회에 걸친 총회 개최 시도 무산 ▲특혜성 환지를 조합원과 개인적으로 약속한 배임 행위 ▲정관 규정에 위배되는 겸업 행위 ▲일부 대의원들에게 심한 욕설과 모욕적인 언행 ▲정치행사에 금품동원 의혹기사로 조합의 명예를 손상시켰다는 점 등을 들었다.

 

조합장 해임 안건에 대한투표는 16시 30분부터 17시까지 진행되었고, 개표 결과 조합원 274명 중 서면결의를 포함한 투표자는 202명 이었다. 이 중 찬성 145명, 반대 56명, 기권 1명으로 과반수이상 참석에 참석자 2/3 이상의 찬성으로 조합장 해임안건이 가결됐다.

 

한 조합원은 “조합원 과반수이상의 참석, 참석자 2/3 이상 찬성이라는 어려운 여건에서 145명이 뜻을 모아 조합장 해임을 결정했다”며 “박 조합장이 조합원들의 신뢰와 지지를 잃은 것이 확인된 만큼 조합과 조합원들을 위해 일할 새로운 조합장이 선출돼 지제·세교지구 개발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현 조합측은 조합원 성원 발표와 투표, 개표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며 2020년 11월 14일 조합에서 개최한 조합원 총회 전 조합 이사회, 대의원회에서 의결권 조합원수를 확정하는데 의결권 조합원수는 공식적으로 264명이다. 하지만 이번 임시총회에서 의결권 조합원수를 274명으로 발표한 사실과 조합원들이 위임장을 작성하여 대리인에게 직접 출석을 시켰는데, 임총추진위측은 위임장 제출 79명 중 무려 30장을 무효처리하여 투표권을 주지 않은 것에 대해 위법과 조작이라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박종선 조합장은 이번 임시총회 결과에 대해 “조합장 해임사유는 전혀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조합원들은 현혹시켰고, 이미 법원과 검찰에서 무혐의 결정을 받은 내용이다. 또한 조합원수를 임의로 늘리고 위임장을 무효처리하는 등 명백한 잘못이 있으므로 해임가결에 대하여 승복할 수 없으며 즉시 법적으로 대응하고 법원의 최종 판단까지는 조합장으로서 현 상황을 조속히 수습하고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총회에서 해임 결정이 난 박종선 조합장은 6월 14일 오후 법원에‘임시총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임총주최측도 적법한 절차를 거쳐 곧바로 조합장의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혀 양측의 치열한 다툼을 예고했다.

 

강길모 기자




[기사입력일 : 2021-06-21 20:08]







문화
  • 여행
  • 맛집
  • 생활정보
  • 단체탐방
  • 포토동영상
  • 포토뉴스
  • 동영상뉴스
  •  
         
    상호 : 평택조은뉴스 / 발행인, 편집인 : 강길모 / 등록일 : 2012년 7월17일
    주소 : 경기도 평택시 이충동 448-10 / 등록번호 : 경기아50243 / TEL : 031-668-9600 copyright(c) 2011 평택조은뉴스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