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21-07-05 16:48]

LH 평택본부장, 주민과 대화 중 ‘이탈’ 논란




LH 평택본부장, 주민과 대화 중 ‘이탈’ 논란

고덕주민 ‘국제평화도시 원안대로 시행하라’vs LH ‘다 없던 일’

 

LH 평택사업본부 간부가 고덕신도시 에듀타운연합회 관계자와 대화를 하던 중 ‘더 이상 대화할 의사가 없다’며 자리를 떠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7월 1일 오후 3시 30분 LH 평택사업본부 본부장실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는 고덕 에듀타운연합회 관계자 2명과 전윤수 평택사업본부 본부장외 LH 관계자 1명이 참여했으며, 전 본부장은 오후 4시 30분 경 자리를 뜬 것으로 알려졌다. 

고덕신도시 개발 책임을 시에 떠넘기지 말고 원래의 ‘국제평화도시’ 취지에 맞도록 국제학교, 해창리 역 등을 ‘원안’대로 추진하라는 주민들의 요구에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며 대화를 거부한 것이다. 

에듀타운 연합회 관계자는 전 본부장이 대화 중 불을 끄고 나간 것에 대해 “지금 이 현장이 바로 고덕신도시의 현실”이라며 “현장에서 주민들을 대하는 태도가 이러한데 도시계획에서는 어떻겠냐”고 토로했다.

현장에 남아있던 LH 관계자들은 “에듀타운에 대해서는 LH가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충분히 설명했고, 해창리 유보지는 사업계획 상에 KTX 역사가 포함되지 않았음을 시와 LH, 국토부가 함께 정했는데도 주민들이 ‘예전의 안’을 실현하라고 주장하는 부분에 대해 (전 본부장이) 끊은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을 방문한 한 주민은 “맘까페에 들어가 보면 엄마들이 다 유치원,학교를 어디로 보내냐는 얘기를 한다”며, “예정대로 학교가 들어서지 않는 것에 대해 인구 수 핑계만 대는 것을 아이를 키우는 주민 입장에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에듀타운연합회 관계자들이 전 본부장이 다시 나타날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겠다며 버티자 LH 관계자들은 오후 8시 경 경찰을 불렀다가 대화로 풀기로 하고 다시 돌려보내기도 했다. 

이날 오후 5시 경 유승영 평택시의원이, 오후 8시 30분 경 정일구 평택시의원이 LH 평택사업본부를 찾았다. 두 의원은 ‘공기업 간부가 주민과의 대화를 일방적으로 거부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시의회 차원에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광은 기자

 




[기사입력일 : 2021-07-0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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